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대다수의 독자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것이 우선순위인 책으로 보인다. 뻔한 내용과 이상적인 사례가 대부분 이지만, 일부 부분에서는 나의 가치관을 돌아볼 수 있었다. 특히 겸손에 대한 부분은 내가 그 동안 생각해온 겸손의 의미와는 다른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꾸준하고 부지런한 배움은 천재를 만들고, 더 나아가 독보적인 자아를 만든다.
세상에서 가장 세심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란 곧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를 말하며,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는 대개 성공으로 향하는 직행열차에 탑승하고 쉽사리 하차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겸손이 최고의 미덕이다.
겸손이란 무엇일까? 바로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사람을 대하는 태도이자, 타인과 쉽게 어울리는 곰살가움, 자만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배움을 구하는 겸허함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겸손한 사람은 일의 핵심을 꿰뚫어볼 수 있기에 조급해하지 않고, 미래를 생각하기에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으며, 높은 곳에 있기에 자만하지 않는다.
겸손이란 나를 낮추는 것이라 생각해왔으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겸손은 상대방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높일 줄 아는 것이다.
실수는 허물이 될 수도 있지만, 나를 완성하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
“큰 휴지통을 원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아인슈타인은 대답했다. “잘못한 것들을 몽땅 다 버릴 수 있어야 하거든요.”
지극히 이상적인 사례를 나열하며, 그것을 하버드의 정신 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과정이 반복된다. 독자의 독창적인 생각을 엿볼 수는 없었다.
기적을 낳는 끈기
끈기란 셀 수 있을 만큼의 시도가 아니라 쉼 없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