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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5

인간은 사랑하는 자를 해칠 때 보다 두려워하는 자를 해칠 때 더 주저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지나치게 이해타산적이어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사랑이라는 의무감을 내려놓고 자기를 사랑한 자를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처벌에 대한 공포에 의해 유지되므로 언제든지 효과가 있습니다.

--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2026-09-05 일을 제대로 하는 것 보다,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이든 끝 마치는 것이 더 값진 경험이라는 생각이 든다. 당연히, 제대로 마치는 것이 가장 좋다.
2026-08-16 사람들은 자신이 안다는 사실을 증명하려 애쓴다. 하지만 그 증명의 과정은 더러 시기를 부른다. 가만히 있는 사람은 대개 판단받지 않고, 때로는 아는 것으로 간주되기까지 한다. 그러니 굳이 드러낼 이유가 없다.
2026-08-15

높은 자리에서 뛰어날 수 있었음에도, 낮은 자리에서 평범하게 머무르기를 만족하는 것은 변명거리가 될 수 없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사람을 얻는 지혜

2026-08-14 AI로 개발을 함에 있어 기술부채보다 무서운 건 의도부채인 것 같다. 무엇을 왜 만들고 있는지가 매 대화 턴에서 분명하지 않으면 그 세션은 금세 쓰레기가되고, 원래 의도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2026-08-10

청중에게는 속물근성이 있어서, 자신이 어떤 특정한 일을 겪으면서 갖게 된 단편적인 생각을 누군가가 일반화해서 말해주면 좋아하기 때문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2026-08-09 처음부터 성공을 바라는 것보다, 빠르게 여러 번 실패하는 편이 더 가치 있을 때가 많다. 실패가 남기는 불편함과 긴장은 생각보다 강한 추진력이 된다.
2026-08-09 에이전트의 시대에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내가 직접 해야 할 일과 위임할 수 있는 일을 빠르게 분리해내는 능력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나’ 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으면 실제로 내가 직접 처리해야 할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다만, 그 ‘나’라는 병목을 해결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2026-07-18 불안은 가능성에 대한 미련이 아닌가 싶다. 불안에서 가능성이 빠지면 우울이된다.
2026-07-04

언젠가는 복수하리라는 기대가 있기에 모든 분노에는 즐거움이 뒤따른다.

--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2026-06-16

미덕을 이루는 요소는 정의, 용기, 절제, 통큼, 호방함, 후함, 현명함, 지혜로움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2026-05-28 대화 중에 묻기보다 자기 말이 많은 사람은 보통 메타인지가 떨어진다.
2026-05-16

이제 막 어떤 일을 시작했다면, 가장 중요한 건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 겁니다. 속도를 추구하세요. 엉망진창인 작품이라도 일단 세상에 내놓으세요.

-- Nolan Bushnell

2026-04-17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 노자, 도덕경

2026-04-14

절대적으로 판단하는 것, "이것이 진실이고, 나머지 것들은 진실이 아니야." 하고 주장하는 것은 지혜가 아니다.

-- 아잔 브라흐마,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2026-03-31

인간의 모든 문제는 조용히 앉아 있는 법을 모르는 데서 온다.

-- 파스칼

2025-11-25 유독 장점을 찾기 어려운 동료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은, 회사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 그의 장점과 나의 장점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사회에서 어떤 경로로든 만나게 되는 사람들 또한 결국 나와 비슷한 크기의 장점을 지녔기에 연결된 것일 텐데, 그들의 장점이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장점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아직 그것을 발견할 식견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2025-10-31 다큐에서 펜타닐에 중독돼 길 한복판에서 멍하니 서 있는 사람들을 봤다. 오늘 아침,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인 채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길을 건너지 못하는 사람들을 봤다. 그 모습이 묘하게 겹친다.
2025-10-09

인간은 자신에게 편리한 기억을 선택하게 되어있다.

-- 이형석, 에고에서 스승으로

2025-09-28

너는 환난 날에 나에게 부르짖어라. 내가 너를 구할 것이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 시편 50:15

2025-09-20 환경 보다는 나를 바꾸는 편이 빠르고 쉽다.
2025-09-07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 빌립보서 2:13

2025-09-02

네 마음은 네가 자주 떠올리는 생각과 같아질 것이다. 혼은 생각에 의해 물들기 때문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2025-08-26

네 생각을 화려하게 치장하지 마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2025-08-24 입을 옷을 고르는 사소한 의사 결정조차도 얼마나 큰 에너지를 소모하는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에너지가 얼마나 하찮은 일들에 낭비되어 왔는지도 알게 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의사 결정에 쓰이는 에너지를 어떻게 조절하고 다스릴 수 있는가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앙은 의사 결정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025-08-19

자신의 경험과 교습 능력을 자신의 재능 가운데 가장 하찮은 것으로 여기고 남을 가르칠 때 조급해하지 않는 사람을 그에게서 보았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2025-08-19

모두를 맞아들이고 대접하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무리여서 그대의 집을 거칠게 쓸어 가구 하나 남기지 않더라도, 손님마다 정중히 대하라. 어쩌면 새로운 기쁨을 들이려고 그대를 비우는 것일지 모른다.

-- 루미, 여인숙

2025-08-08

프로그래머는 산문이 아니라 시를 적어야 한다.

-- 임백준,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2025-07-24

내가 봐서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고 아무 감흥도 얻을 수 없다면, 그 그림은 현대적 기법에 충실한 수준 높은 추상화가 아니라 그냥 쓰레기이다.

-- 임백준,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2025-07-10

21세기의 문맹은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고, 배운 것을 버리고, 다시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이다.

-- 앨빈 토플러

2025-07-08

키보드 위를 엄청난 속도로 누비던 프로그래머의 손가락은 어느 순간 문득 멈춘다. 그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잠깐 허공을 바라본다. 한 손은 커피 잔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여전히 키보드 위에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의 마음속에서 논리적 추론이 조용히 고개를 든다.

-- 임백준,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2025-06-08

세상에서 가장 세심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란 곧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를 말하며,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는 대개 성공으로 향하는 직행열차에 탑승하고 쉽사리 하차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 쑤린,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2025-05-21 서두르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는 일이 드물다.
2025-05-19 진짜 겸손은 스스로 알아차리는 순간 빛이 바랜다. 애써서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이다.
2025-05-18 때로는 그럴듯한 거짓이 복잡한 진실보다 낫다.
2025-05-17 스트레스는 하지 않는 데서 온다.
2025-05-14 안녕, 세상아. 윌이다. 내 이야기를 좀 들어봐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