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에서 펜타닐에 중독돼 길 한복판에서 멍하니 서 있는 사람들을 봤다. 오늘 아침,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인 채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건너지 못하는 사람들을 봤다. 그 모습이 묘하게 겹친다.